[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유승민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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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대권 출마 재확인…“서울시장 전혀 생각안해”국민의 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이 최근 당 안팎에서 표출된 서울시장 후보 차출론에 대해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은 2022년 대선 출마로 직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야권 대선 유력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발심의 단계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만두고 정치를 한다면 우리가 그분을 막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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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역 22년 과해”…9살 아이 감금살해 여성 항소심 시작
충남 천안에서 동거남의 아들을 여행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40대 여성 살인 등 혐의 사건 2심이 오늘 시작됩니다. 대전고법 형사1부는 오늘 오후 2시30분 316호 법정에서 살인·아동복지법상 상습 아동학대·특수상해죄 피고인 성모(41)씨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1심을 맡은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아이에 대한 동정심조차 찾아볼 수 없고 그저 분노만 느껴진다”며 성 씨에 대해 징역 22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굳이 결혼 안 해도…60% “동거 가능”, 30% “아이 가질 수 있다”우리나라 13세 이상 국민 10명 중 6명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도 2년 만에 다시 50%를 넘어선 건데요. 최근 일본인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정자 기증으로 자녀를 출산한 가운데 10명 중 3명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사유리의 이번 출산으로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가족형태 등장에 따른 현실적 대안 마련과 여성의 성적자기결정권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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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 조달 문제없을 듯”
강도태 중대본 총괄조정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정부가 내년까지 국민 3000만 명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강 조정관은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상을 통해 백신 2000만 명분 이상을 조달하고 국제 공동 트포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이미 확보한 1000만 명분을 합쳐 3000만 명분의 백신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구매 선급금으로 17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는데 어느 종류의 백신을 어떤 방법으로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은 이달 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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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임대 10만 호 내놓는다는 전세대책…빈집·호텔방까지 ‘영끌’당정이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등 공공임대 물량을 10만 가구까지 조달하는 방안을 강구 중인 가운데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벌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8일 당정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19일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를 최대 10만 가구까지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세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책의 요지는 단기간에 물량을 확보해 공급할 수 있는 매입임대와 전세임대를 대폭 확충하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