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은 21일 청계통합정수장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수돗물에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 수질안전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청계통합정수장(의왕시 덕장로 69)은 안양시의 3대 정수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부지면적 10만3278㎡로 하루 12만톤의 물을 생산해 안양, 군포, 의왕 등 3개시 수용가에 보내고 있다.
침전지는 불순물을 가라앉혀 여과지로 물을 보내는 시설이며, 여과지는 정수기의 필터와 같은 기능으로 미세한 찌꺼기까지 걸러내게 된다.
안양시는 정수처리과정과 정수된 물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깨끗한 수질의 수돗물을 안정공급에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제기됐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은 조사결과 수돗물이 아닌 외부에서 생성된 유충이 화장실과 세면대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