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진흥기업, 강세…최대주주·채권단만 감자 적용

  • 등록 2016-12-22 오후 2:41:53

    수정 2016-12-22 오후 2:41:5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진흥기업(002780)이 최대주주와 채권단을 대상으로 약 47%의 비율로 무상감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후 2시41분 현재 진흥기업 주가는 전일대비 10.92% 오른 2285원을 기록 중이다. 일반주주는 감자에서 제외되면서 주주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최대주주와 채권단의 기명식 보통주 2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 병합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사주를 포함한 소액주주와 우선주는 감자대상에서 제외된다. 감자 전 발행주식수는 총 1억5256만2189주로 감자 후에는 8087만2381주로 줄어들게 된다. 자본금은 약 768억5700만원에서 410억1200만원으로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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