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는 최근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운영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정부 육성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정부는 창업에 필요한 자금 등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추천받은 스타트업은 초기 R&D 비용 5억 원 등 최대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르호봇은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전북지역 창업기업들을 정부에 추천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내외 43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4,000여 개의 입주기업을 보유한 르호봇은 전북지역 대학의 유망기술과 우수한 기술개발지원 프로그램들을 활용,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권 진출 및 지역산업의 수도권 진출을 돕는 디딤돌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강모 르호봇 EG Lab 소장은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르호봇의 풍성한 인큐베이팅 역량을 전북지역 창업기업들에도 전파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계속해서 전북 창업기업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