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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삼성전자와 계약을 종료하자마자 아이폰13으로 휴대전화를 바꿨다며 비판한 글이 논란이 되자, 이번에는 갤럭시 이용자들이 나섰다.
해당 논란은 지난 11일 ‘계약 끝나면 가차없음’이라는 제목과 함께 갤럭시 A80 블랙핑크 에디션 모델이었던 블랙핑크가 아이폰으로 일제히 교체한 모습이 공유됐지만, 아이폰 교체 시점과 삼성전자 계약 종료일이 1년 2개월이나 차이가 나서 논란이었다.
이런 가운데 디시인사이드 스마트폰 갤러리에는 ‘갤럭시 이용자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성명서에서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삼성전자와 광고 계약이 끝나자 모두 아이폰을 사용한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의혹을 낳고 있는 것과 관련, 스마트폰 갤러리에서 갤럭시를 애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삼성만이 지닌 고유 특성을 모르는 국민들이 많은 듯하여 소개하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늘 고객의 눈높이에서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이기에 10년 넘게 그 아성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라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의도 바닥에서 안드로이드폰 들고 다닌 사람은 전부 다 자동 녹음을 한다’라고 강조하는 등 안드로이드의 선수주자라고 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폰의 ‘자동 녹음’ 기능은 정치권에서도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마트폰 갤러리 갤럭시 이용자 일동은 국내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스마트폰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애용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맹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