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퍼스텍은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의 로봇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수직이착륙 비행로봇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퍼스텍이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카이스트, 드론 개발 전문업체 유콘시스템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수직이착륙 비행로봇시스템은 틸트덕트(Tiltduct) 형상의 날개를 적용해 지상의 구조물로부터 날개를 보호하고 추력을 30% 이상 개선한 비행체시스템과 2.5톤급 통제차량 내부에 지상통제시스템(GCS)을 탑재한 이동식 지상통제시스템으로 구성했다.
퍼스텍 관계자는 “수직이착륙 비행로봇시스템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고객사 요구사항에 대비한 확장성까지 고려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