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펩시코 주가는 2.13% 상승한 164.80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펩시코의 3분기 조정 순이익은 주당 2.25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주당 2.15달러를 넘어섰으며 매출은 234억5000만달러로 예상치인 233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가격과 통화 변동을 제거한 펩시코의 거래량은 3분기에 다시 감소했다. 가격 인상이 제품에 대한 수요를 약화시킨 영향이다.
펩시의 북미 음료 사업부는 판매량이 6%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게토레이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타코벨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인기메뉴 마운틴듀 바자 블라스트(Mountain Dew Baja Blast)를 다시 출시할 계획인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