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도 `가성비` 따져야…생존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언론홍보`에 주목

  • 등록 2017-01-31 오후 8:04:58

    수정 2017-01-31 오후 8:04:58

(사진=오픈프레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전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스타트업 창업 열풍이 뜨겁게 몰아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스타트업이 성공을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을 기준으로 신생기업 수는 9만4000여 개에 달했지만, 1년 후 생존율은 60%에 불과했다. 여기에 2년이 지나면 절반 이상이 폐업에 들어간다.

단순히 스타트업의 생존 여부를 따지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스타트업은 1%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이에 창업전문가들은 창업 아이템의 차별성이나 시장성, 투자유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효율적인 마케팅’이라고 조언한다. 서비스나 상품은 고객이 찾아줄 때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시장에서 반응을 얻기 시작하면 이후 투자유치나 시장 확대 측면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하루에만 25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부으며 물량공세에 나설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최소한의 자금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 현실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다.

결국 스타트업에 필요한 것은 말 그대로 가성비 좋은 마케팅 수단인데, 그런 면에서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언론홍보’는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언론홍보의 가장 큰 장점은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언론홍보는 온라인 뉴스를 통해 브랜드 이슈를 포털에 자연스럽게 노출 시킬 수 있어 아직 브랜드 이미지가 구축되지 못한 신생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

또한 기업 규모와 홍보이슈에 맞춰 전략적인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집행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종합홍보대행사 오픈프레스의 김도영 대표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뉴스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최소한의 비용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기업에는 언론홍보가 최적의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오픈프레스는 광고홍보 대행 전문 브랜드인 ‘뉴스캐스트’를 통해 약 5400개 기업에 언론홍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전문 기자를 통한 보도자료 작성, 보도자료 배포, 언론 대응 등 언론홍보의 전 과정을 대행하므로 PR팀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스타트업에서도 효과적인 언론 홍보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 줌 등 주요 포털에 기사 노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바이럴 옵션을 통해 추가적인 이슈 확산도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오픈프레스 측은 “언론홍보와 바이럴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할 경우 최대 40% 비용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마케팅 예산이 충분하게 확보되지 못한 스타트업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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