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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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KEB 하나은행 앞에서 열린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촛불추모제에서 자신을 24세 대학생으로 소개한 한 여성이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 여성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택배가 와도 문을 열 수 없었다”며 “여성들이 일상에서 겪는 생명의 위협에 대한 공포는 결코 과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강남역10번출구 추모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들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이번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추모하는 참석자들이 모여 다양한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