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가결]김영석 해수장관, 공직기강 확립 주문 “임무 흔들림없이 수행"

  • 등록 2016-12-09 오후 5:18:15

    수정 2016-12-09 오후 5:18:15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의결과 관련해 “정치적·사회적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자칫 국가적으로 큰 혼란이 초래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서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장관은 “어떠한 혼란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맡은 임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자”면서 “이런 위중한 시기에 공·사간에 몸가짐을 바로 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해야한다”고 누차 강조했다.

특히 “특히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일을 수행하자고 했다.

이외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해운산업 구조조정 및 수산물 수출 등 주요정책 과제를 차분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오는 11일 16시 해수부 중회의실에서 차관, 실·국장, 주무과장을 소집해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하고, 12일 10시에는 소속기관장을 포함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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