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기획에 들어가 현재 임상 실험중이다. 하반신 마비로 인해 10년째 병상중인 환자에게 착용시켜 앉아있는 자세에서 일어서고 보행까지 가능하도록 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아직 개선점이 많다는 설명이다.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에서 로봇을 만드는 이유는 뭘까.
현도인 현대차 책임연구원은 “현대차의 모토가 ‘모빌리티’, 즉 이동성이다. 자동차가 할수없는 영역에서 자동차를 이용할수 없는 사람들도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모든 고객들이 현대차를 이용해 ‘이동성’을 확보하도록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로봇은 하반신에 힘이 없는 환자가 넘어지지 않도록 지탱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보폭이나 속도도 제어가 가능하다.
보행기준으로는 현재 4시간 가량 이용할수 있다.
다만 아직은 제품이 다소 무겁고, 환자들이 혼자 착용할수 없어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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