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만취한 40대가 몰던 차량이 근무 중이던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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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6시20분께 강원 원주시 태장동 학봉정삼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A(43)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B(33)씨가 다리를 심하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C(26)씨가 다리와 가슴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를 웃도는 만취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