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스엠(041510)은 전 거래일보다 8.16% 급락한 2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만555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6.90%)와 초록뱀(047820)(-8.03%), 쇼박스(086980)(-14.57%) 등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줄줄이 신저가를 기록했다.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당국이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방송과 한국 배우의 예능 참여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구두지침을 각 지역 방송국 책임자에게 전달했다. 이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드라마 제작사들의 해외 판권 판매가 제한되고 연예기획사들의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에스엠, 3분기 '깜짝실적'…저평가 상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