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음악계 디바' 임선혜, EA&C와 매니지먼트 계약

향후 국내활동 관련 맡게 돼
해외 '마흐라이히 아티스트'
4월10일 예술의전당 고국 무대
  • 등록 2016-02-15 오후 6:14:30

    수정 2016-02-15 오후 6:14:30

소프라노 임선혜(사진=이에이엔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소프라노 임선혜가 국내 활동을 확대한다. 현재 유럽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임선혜의 향후 국내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EA&C(이에이엔씨)가 맡게 됐다.

임선혜는 현재 토마스 크바스토프, 파트리치아 프티봉, 베르나르다 핑크 등과 함께 세계 굴지의 매니지먼트사 ‘마흐라이히 아티스트 매니지먼트’(Machreich Artists Management) 소속으로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양인으로써 세계 정상 무대에 오른 임선혜는 23세에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유학 중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돼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등 주요 레퍼토리로 르네 야콥스, 윌리엄 크리스티, 파비오 비온디 등 고음악계 거장과 함께 하며 클래식의 종주국 유럽에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 리카르도 샤이, 마렉 야놉스키, 만프레드 호낵 등의 지휘로 뉴욕필, 뮌헨필, 이스라엘필, 피츠버그 심포니,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과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베를린 슈타츠오퍼, 함부르크 극장, 파리 갸르니에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을 종횡무진하며 거장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한 르네 야콥스와의 모차르트 오페라 시리즈 5편을 비롯한 20여편의 음반과 실황 DVD는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영국 그라모폰 음반상, 독일 비평가상 등 유수한 음반상을 휩쓸었다. 프랑스 하르모니아 문디에서는 독집 앨범 ‘오르페우스’를 동양인 성악가로는 처음으로 솔로 음반을 냈다.

임선혜는 오는 17일까지 벨기에 브뤼셀 라 모네 오페라에서 르네 야콥스 지휘로 공연하는 가스만의 오페라 ‘오페라 세리아’에 출연한다.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바흐 ‘요한수난곡’과 이스라엘 필하모닉(주빈 메타 지휘) 바흐 ‘마니피캇’ 공연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1세 시대 채플 로얄의 주도적 작곡가였던 윌리엄 버드의 가곡 녹음(벨기에, B-Five 리코더그룹)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국내 활동으로는 4월 10일 예술의 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임선혜와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가 함께 하는 예술 가곡 여행’ 리사이틀을 앞두고 있다.

한편 EA&C는 배우 안재욱, 정성화, 발레리나 김주원,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 뮤지컬 배우 김소현, 민영기, 김준현, 김소향, 에녹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관리 지원해 오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한 콘서트, 음반, 도서 등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해오는 아티스트 콘텐츠 전문 관리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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