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은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재생 에너지 비즈니스 투자포럼’에서 한국동서·중부·남동·남부·서부, 한국수력원자력의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난 2년간(2015∼2016년)의 1조1000억원보다 3.4배 많은 규모다. 사업 종류별 투자비중은 태양광(1조4341억원, 38.6%)이 가장 많고 풍력(1조2997억원, 35.0%), 연료전지(6600억원, 17.9%), 기타(8.5%) 순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 지난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의 후속대책이다. 산업부는 지난 7월 RPS(신재생공급의무화 제도) 의무달성 비율을 올해 3.5%에서 2020년 7%까지 올리기로 했다. 이어 지난 달에는 △장기 고정가격(SMP+REC) 계약제도 도입 △발전소 주민의 지분 참여 시 REC(신재생에너지인증서) 가중치 최대 20% 추가 부여 △주택·학교 태양광 인센티브 강화 등을 담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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