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GE, 해외사업 협력 MOU 체결

  • 등록 2015-02-25 오후 5:28:06

    수정 2015-02-25 오후 5:28:06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미국 글로벌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과 함께 해외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GE와 전 세계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대해 포괄적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MOU 체결에는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존 라이스 GE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해외에서 진행하는 건설·발전·병원 및 인프라 사업 분야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MOU 체결로 현대건설이 수행하는 해외 발전 및 오일·가스시설 공사에 GE가 제작한 터빈과 컴프레서, 컨트롤 밸브 등 기자재를 납품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병원사업 분야에서는 현대건설이 병원 시공을, GE헬스케어가 의료장비와 병원 솔루션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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