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인도 본격공략‥올해 체험형매장 100곳 개장

4월부터 방갈로르 등 주요 도시에 개장
  • 등록 2015-03-12 오후 6:06:26

    수정 2015-03-12 오후 6:06:26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회사 샤오미(小米·좁쌀)가 인도에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형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12일 샤오미는 다음 달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인도에서 체험형 매장 100곳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온라인 유통망으로 제품을 판매해온 샤오미는 이 매장에서 제품 전시만 할 방침이다.

샤오미는 인도를 해외 중점 시장으로 보고 지난해부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최대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를 통해 첫 판매를 시작한 샤오미는 5개월 만에 인도에서 1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팔아 치웠으며 지난 1월부터 인도 최대의 통신업체 바티에어텔에서 홍미노트 4G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레이쥔(雷軍) 사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 한해 인도 등지에서의 해외 판매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샤오미는 이르면 4월 첫주에 방갈로르와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체혐형 매장을 개장한다. 체험형 매장 크기는 500~1000제곱피트(약 28평)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지난해 중국에서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을 제치고 1위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떠올랐다. 샤오미의 지난해 전 세계 휴대폰 판매량은 6100만대로 1년 전 1870만대 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목표치는 판매량 최대 1억대, 매출 1000억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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