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총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1년 미뤄져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대해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긴 증거로 아울러 ‘세계 단결’의 상징으로서 실현한다”는 결의를 재차 강조했다.
다보스 어젠다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세계경제포럼(WEF)이 온라인 형식으로 주최한 회의다. 이 회의에서 스가 총리는 강연 후 질의에서 다자주의를 중시하는 외교 자세에 대해 말했다. 그는 “미·일 동맹을 외교·안보의 기축으로 해 유럽, 호주, 인도,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과 연대를 꾀하고, 중국, 러시아와도 우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가 총리는 한국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