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금감원, 키코(KIKO) 손해배상 안건 발표

  • 등록 2019-12-12 오후 7:29:57

    수정 2019-12-12 오후 7:29:57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금융 당국은 내일(13일) 키코(KIKO) 피해 기업 구제 방안을 발표한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은행이 판매한 파생 금융 상품인 키코에 가입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본 수출 중소기업들이 11년 만에 금융감독원의 분쟁 조정을 받는 것이다. 금감원은 12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통화 옵션 계약인 키코 손해배상 안건을 상정해 논의한 뒤 결정 내용을 다음날인 13일 오전 발표한다.

최대 관심사는 은행들의 키코 피해 기업 손해배상액이다. 금감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한 기업은 남화통상·원글로벌미디어·일성하이스코·재영솔루텍 등 4개 회사다. 이 기업들은 신한·우리·KEB하나·씨티·KDB산업·DGB대구 등 6개 은행이 판 키코로 1500억원대 손실을 봤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13일 ‘12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한다. 기재부가 지난 11월 그린북에서 ‘부진’이라는 표현을 8개월 만에 삭제했는데, 12월에는 어떤 판단을 내놨을지 관심이 쏠린다.

같은날 통계청은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공표한다. 지난해(2018년) 북한의 경제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남북간 국내총생산(GDP) 격차는 1990년 11배, 2002년 32배, 2012년 38배, 2017년 43배로 커지고 있었는데, 2018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13일 주요 일정이다.

경제·금융

06:00 한은, 2019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

10:00 금융분쟁조정위원회, 통화옵션계약(KIKO) 불완전판매 배상 결정

10:00 오픈뱅킹 전면 실시에 따른 IT 리스크 합동훈련 실시

10:00 기재부, 2019년 12월 최근 경제동향

11:00 산업부, 2019년 11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

11:00 산업부, OECD 연구진과 디지털 경제 논의

12:00 기재부, 한국의 사회동향 2019

12:00 통계청, 2019 북한의 주요통계지표

14:00 공정위,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

정치·사회

06:00 해수부, 2020년도 제3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모집

9:30 고용부, 4차 산업혁명위원회(장관, KT광화문빌딩)

12:00 인사처, 공직인사혁신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개최

14:00 고용부, 엘리베이터 작업 사고사망 근절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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