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마감]`3개월래 최고`…유동성 공급에 사흘째 상승

상하이종합 0.43%↑
  • 등록 2017-07-20 오후 5:04:16

    수정 2017-07-20 오후 5:04:16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부동산 활성화 정책이 투자심리를 살렸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3244.86에 거래를 마쳤다. 우량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49%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69%, 0.48% 올랐다. 선전 증시 내 창업판(차이넥스트)은 0.23% 상승했고 중소판은 0.78% 올랐다.

홍콩 증시에서는 대형주 위주인 항셍지수가 현지시간 3시44분 현재 0.26% 상승 중이고, 중국 본토기업으로 구성된 H지수는 0.10% 내리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6%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나흘 연속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매수심리를 살렸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으로 600억위안을 시중에 순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7~19일에도 대규모의 유동성을 순공급한 바 있다.

중국 정부가 주택임대시장 지원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부동산주로 자금이 몰렸다. 부동산 관련주인 와룽디찬 화리자주 등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기준환율을 달러당 6.7464위안으로 고시했다. 전일 기준환율인 달러당 6.7451위안에 비해 위안화 가치가 0.02%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하루 만에 절하됐다.

상승한 업종이 다수인 가운데 부동산운용 가정용품 전기공급 의료장비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종이목재 바이오 은행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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