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 ‘2016년형 에어컨 & 냉장고 미디어데이’에서 세계 최초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냉방’ 기술을 적용한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포물선 회오리 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에어컨 전면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13만5000여개의 미세한 구멍인 ‘마이크로 홀’을 통한 무풍냉방으로 실내 온도를 시원하고 균일하게 유지한다.
기존 에어컨이 일정 온도에 도달한 후 다시 에어컨 바람으로 온도를 낮추는 방식과 달리 삼성 무풍에어컨은 냉방을 하면서도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의 이번 에어컨과 냉장고 신제품은 지난해 손빨래가 가능한 ‘액티브 워시’ 세탁기와 세탁도중 빨래를 추가로 넣을 수 있는 ‘애드 워시’ 드럼세탁기의 뒤를 잇는 혁신 제품이다.
서 부사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생활가전부문이 더 좋은 성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식파괴 제품으로 미국, 유럽 등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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