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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최근 3거래일간 부진을 딛고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오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5% 뛰고 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투자 심리가 다소 호전했음을 방증했다.
국제유가 역시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현재 70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래니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티모시 레스코는 CNBC에 “주식이 단기 과매도 상태에 있다”며 “투자자들이 이에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