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겅 대변인은 이어 “북한과 중국은 산과 물이 맞닿아 있는 좋은 이웃”이라며 “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국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최근 북한 최대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15일)에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현재 측근 인사들과 지방에 체류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평양이 아닌 지역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겅 대변인은 이날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양국 기업인들에 대해 14일간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패스트트랙)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앞서 장하성 주중한국대사는 전날 특파원 간담회에서 “양국이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서로 검사증명서가 있으면 자가나 시설격리 하지 않고, 도착지에서 검사 음성 판정되면 경제활동 하게 하는 조치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논의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