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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민경욱 컷오프…전희경·안상수·김학용 단수공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경기·인천의 15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경기에서 △오산시 최윤희 전 해군 참모총장 △용인시정 김범수 세이브노스코리아 대표 △안성시 김학용 의원을 단수추천했다.
인천에서는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배준형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 △인천 미추홀구갑 전희경 의원 △미추홀구을 안상수 의원 △연수구을 민현주 전 의원 △계양구을 윤형선 전 인천광역시 의사협회 회장을 단수추천했다.
미추홀구을은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로 윤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현역 의원간 대결이 연출된다. 김 위원장은 다만 “윤 의원도 아주 훌륭한 분이고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재판진행 이현재 컷오프…현역 정유섭도 경선
공관위는 인천·경기의 경선 지역도 발표했다. 공관위는 경기 구리시에 김구영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나태근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정책기획담당관, 송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세 명을 붙이기로 했다.
경기 용인시병에서는 권미나 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과 김정기 신의한수 정치평론가, 이상일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파주시을에서는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과 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가 맞붙는다. 경기 화성시갑에서는 김성회 전 의원과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경선을 치른다.
인천에서는 연수구갑에서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제갈원영 제7대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등 3명이 붙는다. 부평구갑에서는 정유섭 의원이 현역으로 유제홍 전 대한민국 젊은보수 대표와 경선을 치르게 됐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부터 추가 공모에 나선 서울 송파을, 강동을 등 12곳에 대한 면접은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추가 공모가 내일 마감되기 때문에 이르면 일요일부터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