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의 신중론과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낙폭을 줄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3bp 하락한 4.448%에서, 2년물도 3bp 이상 밀리며 4.739%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4.41%대까지 내려갔단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 참석한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확신이 필요하며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히며 종전의 기조를 유지했다.
여기에 개장 후 공개된 미국의 5월 고용 이직 보고서(JOLTs)는 신규 고용이 814만 건으로 전월 대비 약 30만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월가 전망치 796만 건을 상회하며 파월 의장의 ‘견고한 고용시장’발언에 힘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