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마트(13948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7.17%, 1만1500원 상승한 1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이마트 3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가정간편식(HMR)·가공식품 판매 확대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사업은 역성장에서 벗어나면서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다”며 “트레이더스는 지속적인 집객 증가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온라인몰 사업은 김포 물류센터 가동률이 60% 수준으로 올라옴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자회사들도 각 사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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