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16일 “성 김 대표가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의 합의 내용을 신속하게 이행한다는 차원에서 19일부터 4박5일간 방한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성 김 대표가 방한하는 기간 중에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도 방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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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김 특별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함께하는 한미일 대북정책 담당 고위 당국자 회의 개최가 추진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에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방한 계기에 한미일·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도 조율 중에 있다”면서도 “(김 대표의 판문점 방문 일정 관련해서는) 그런 일정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