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키네마스터(139670)의 대주주인 솔본(035610)은 “주식 공동매각과 관련한 주간사 및 기타 자문사의 선정, 매각방법과 조건 및 절차의 결정, 기타 거래 조건의 협상 및 결정을 포함한 제반의사결정권한을 위임받아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가 언론에 보도된 솔본의 키네마스터 경영권 매각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한 것에 대한 답이다.
솔본 측은 “당사는 11월 25일자로 주식회사 솔본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포커스신문사, 이혜숙, 임일택, 정재원 및 김경중과 키네마스터 주식회사의 지분(보유 지분율 합계 55.02%)을 공동매각하기로 합의하고, 공동매각 추진 방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며 “본 공시 시점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향후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