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사장 "사내방송은 회사 소통의 구심점"

효성 사내방송 HBS 개국 1주년
소통문화 확산 구심점 역할 수행
  • 등록 2015-07-01 오후 2:48:06

    수정 2015-07-01 오후 2:48:06

조현준 효성 사장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사내방송이 회사 소통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으면서 ‘일하기 좋은 기업(GWP)’ 프로젝트와도 시너지를 내고 있다.”

효성(004800) 전략본부장인 조현준 사장은 사내방송인 HBS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1일로 개국 1주년을 맞은 HBS가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2만명 이상의 효성 임직원들은 매주 화요일고 목요일 방송되는 HBS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다.

매월 초 이상운 부회장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CEO 메시지를 전달하는가 하면, 올해 경영방침을 기획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글로벌 사업장에 송출하는 등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간의 쌍방향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또 임직원 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칭찬릴레이’, 아프리카 파견지에서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임직원 자녀의 학교에 간식을 배달해 주는 ‘패밀리를 부탁해’ 등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효성 직원은 “베트남과 브라질 등 글로벌 사업장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효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제작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사장은 “사내방송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포털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회사의 소통문화가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을 이끄는 핵심 요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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