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권오석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인영 후보자는 10일 오후 5시 5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후보자는 조문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별도 발언 없이 자리를 떴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깊다. 이인영 후보자는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무소속인 박원순 후보로 야권 후보가 단일화되자 선대위 상임본부장을 맡아 박 시장의 당선에 기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0시1분쯤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박 시장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서울특별시 기관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다.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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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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