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테크, 케이비제10호스팩과 합병…9월 코스닥 상장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기능성 점착소재 부품 제조기업 예선테크가 오는 9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케이비제10호스팩은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예션테크와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안이 승인됨에 따라 예선테크는 오는 9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전춘섭 예선테크 대표는 “예선테크와 케이비제10호스팩의 합병을 지지해 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 대응 역량을 갖춘 점착 솔루션 분야 1등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예선테크는 스팩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의 대부분을 신규공장 건설과 설비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합병 예정 기일은 9월 3일이며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3121만440주다.

지난 2005년 설립한 예선테크는 기능성 점착소재 부품 제조기업으로 OLED·LCD TV와 모니터,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디바이스 생산 공정에 필요한 고기능 점착 소재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