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1.2조원 유증 주관사 선정 RFP 발송

  • 등록 2015-11-02 오후 7:20:42

    수정 2015-11-02 오후 7:20:4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1조 2000억 원의 유상증자 발행 업무를 담당할 증권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2일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유상증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 오는 4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순손실 규모가 1조 3342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어닝쇼크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자 곧바로 1조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3월까지 자본잠식을 해소해야 하는 만큼 일정이 촉박하다. 이와 관련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달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총수를 늘리기 위한 정관 변경을 의결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는 규모면에서 LG전자가 지난 2011년 조달한 9804억원 이후 주관사가 관여한 유상증자 딜 규모 중에서는 역대 최대 큰 규모다. 유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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