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선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추진하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분사하는 현대MOS주식회사가 사명을 ‘현대중공업MOS㈜’로 확정하고 오는 8월 1일 공식 출범한다.
현대중공업MOS는 지난 25일 법인등기 절차를 완료하고 대표이사에 이상용 현대중공업 설비부문장(상무)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MOS(Maintenance & Operation Services)는 유지보수 및 운영 서비스를 뜻한다. 현대중공업MOS는 현대중공업이 100% 출자해 설립된 자회사로 임직원 1200여명 규모로 운영된다.
현대중공업MOS는 설비보전 전문회사로서 현대중공업그룹의 동력 및 설비, 기계장치, 건물 및 건축물, 수송장비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 엔지니어링, 교육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상용 신임 대표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함으로써 향후 세계적인 설비보전 전문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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