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후보 4명으로 압축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차기 후보군이 4명으로 좁혀졌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원추천위원회는 평판조회와 면접 등을 통해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권재완 AJ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이동익 전 한국투자공사 투자운용본부장, 정재호 유진투자증권 사모펀드(PE) 부문 대표 등 4명의 후보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여졌다.

이들을 조만간 선임될 예정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추천된 4명의 후보자 중 1명을 최종 후보자로 뽑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추천하고, 이후 복지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최종 후보자는 공석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선임된 뒤인 내년 1월 초께 새 이사장이 낙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