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대비 5% 증가한 32억9000만명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33억1000만명을 돌파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타는 이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450억~480억달러를 제시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462억달러도 웃도는 규모다.
월가 반응은 긍정적이다. 목표가 상향도 이어졌다. 번스타인의 마크 슈물릭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675달러에서 685달러로 높였다. 그는 “AI 투자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추천 및 광고 배치로 이미 강력한 투자자본수익률을 올린 메타”라며 “투자 확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대 이상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의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600달러를 유지하면서 메타는 최고의 생성형 AI 우승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메타는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사용자 (플랫폼)참여, 수익 창출을 유도하는 능력을 증명했다”며 “향후 25년 이상을 위한 GPU 지원 제품의 풍부한 파이프라인으로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타의 매출 성장은 강력한 사용자 참여와 광고 성과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투자를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도이치뱅크의 벤자민 블랙 애널리스트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0달러를 유지하며 “높은 사용자 참여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새로운 광고 형식, 여전히 부족한 릴스 플랫폼의 수익화 등을 고려할 때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 확대는 성과로 증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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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