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세이프티, 장마·집중호우에 침수피해 ‘수마기’ 재조명

경량 제품으로 보관·이동·설치 편리
  • 등록 2020-08-03 오후 5:23:26

    수정 2020-08-03 오후 5:53:0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길어진 장마와 집중 호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요즘, 케이투세이프티(이하 K2 Safety)의 간편 이동식 차수판 ‘수마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동식 차수판 수마기는 침수 대응과 물길 유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모래 주머니, 포대 또는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되는 기존 차수판과 달리 경량(무게 3.8KG)으로 보관, 이동, 설치가 편리한 제품이다.

차수판은 지하차도, 지하철입구, 지하주차장 입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필요한 제품이나 이번 홍수 피해에서는 차수판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아 많은 피해를 남겼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차수판 설치를 의무화 해 설치비 예산이 확보된 상황이다. 신축 건축물에 대한 차수판 보유가 의무화됐으며 설치 위치는 지하 주차장 출입구와 건물 외부에 접한 지하 출입구이며 1층 주 출입구 반 지하 주택의 창문은 권장사항이다.

기존 사용하는 고정식, 지주식, 전동식은 설치비가 비싸고 사용이 불편한 점이 있다면 ‘K2 Safety’의 수마기는 그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무엇보다 설치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와 공동개발하여 만들어진 제품이며 비상 상황 시 1차 피해를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모래 주머니, 포대를 사용하면 사용 후 물을 머금고 있어 이동이 매우 불편하고 전동식 차수막은 설치 비용이 비싸 실용적이지 못하다”라며 “요즘같이 집중 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장마철에 이동식 차수막으로 사전에 미리 피해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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