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구로구, 벽화로 소외계층 어린이 정서지원

  • 등록 2016-09-01 오후 6:35:13

    수정 2016-09-01 오후 6:35:13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구로구는 소외계층 어린이의 정서지원을 위해 고척근린공원 내 노후 옹벽에 벽화그리기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벽화그리기 작업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은혜, 푸르미 어린이 45명과 자원봉사자 40명 총 85명이 참석했다. 벽화 그리기의 테마는 ‘80일간의 세계여행’으로 길이 78m, 높이 2.4m, 면적 170m2 규모의 옹벽에 8개 국가의 상징물을 담았다. 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특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컴패니언과 연계해 소외계층 어린이의 정서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벽화 그리기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소통, 치유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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