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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날 한 언론이 리얼미터가 지난 19~20일 서울 종로구 총선 가상대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여당 지지층을 표본에 과대 반영해 조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보도한 데에 반박한 것이다.
해당 조사에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50.3%,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39.2%의 지지율(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을 나타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가운데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비중은 65.7%였다.
그러면서 여타 조사에서도 최근 대선에서의 투표자를 물어보는 문항이 동일하게 있었다면 문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은 더 높게 나타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얼미터는 이어 “일부 언론이 리얼미터를 이같이 비판하는 것은 이낙연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최근의 모든 조사결과를 부정해 보수 성향 지지층을 결집시키고자 하는 의도”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