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는 서울시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성수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밸유 봉사단)의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 밸유 봉사단 3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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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유 봉사단은 롯데지주(004990)가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18년 출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ESG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개팀, 80여명과 멘토단, 롯데지주, 월드비전 관계자가 참석했다.
밸유 봉사단 3기는 다음달부터 3개월간 아동 대상 공정무역 교육, 지역사회 어르신 안전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활동, 업사이클링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활동 경과는 각 팀별로 SNS 채널을 개설해 공유한다.
밸유 봉사단은 한양대, 가톨릭대 교수 등 공익활동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
멘토단은 활동기간 세부계획 점검, 진행 상황 모니터링, 성과 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 밸유 봉사단은 지원자에 한해 롯데마트의 보바스병원 환아 지원, 롯데케미칼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루프’ 등 그룹 계열사 ESG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3치 참여자 이한설씨(성균관대, 23세)는 “평소 관심있던 유기견 입양 관련 활동을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밸유 봉사단은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청년 세대가 심층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도록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청년 세대의 따뜻한 마음이 사회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