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이나 반군-러시아 등 블랙리스트에 추가

  • 등록 2015-02-16 오후 7:14:36

    수정 2015-02-16 오후 7:14:3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들과 러시아의 전쟁 후원자들을 추가로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EU는 추가로 19명의 사람과 9개 조직을 블랙리스트에 넣었다. 이들 중 아나톨리 안토노프 러시아 국방차관은 블랙리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군인 억만장자 아카디 로텐버그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추가된 블랙리스트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루한스크 내의 정치 및 군 관계자도 포함됐다. 이들은 28개 EU국가의 여행이 금지되고 이들 은행 계좌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대상은 151명의 분리주의자들과 러시아 지지자들 및 37개 조직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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