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美 한글날' 지정 캘리포니아 주 의원에 감사패

26일 섀런 쿼크 실바 하원의원 면담
박양우 장관 직접 감사패 전달해
캘리포니아 주 한국어 보급 협력키로
  • 등록 2019-11-26 오후 5:14:31

    수정 2019-11-26 오후 5:14:31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세런 쿼크 실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을 만나 캘리포니아 주 한글날 지정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섀런 쿼크 실바 하원의원을 만나 캘리포니아 주 ‘한글날’ 지정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Hangul Day)’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지난 9월 9일 통과했다. 이는 미국 내 첫 소수 언어 기념일 지정으로 의미가 크다.

박 장관은 뜻깊은 일에 앞장서 준 쿼크 실바 의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쿼크 실바 의원은 “미국 내에서 K팝, 한국 드라마, 한국 음식 등 한류의 인기가 매우 높고 한국어를 배우는 미국인들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문화 확산과 두 나라의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25일 국립국어원에서 이중언어 교육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 한국어 보급과 관련해 국립국어원과 쿼크 실바 의원 간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한국어 교육 활성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원 파견, 교재 개발 등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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