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그래픽 유재정] 1990년대 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애니메이션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
미사일을 발사해 장애물을 격추시키기도 했던 슈퍼카 아스라다가 현실에 등장 했습니다. 애스턴 마틴이 레드불 F1 레이싱 팀과 함께 개발중인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발키리(Valkyrie)’가 그 주인공.
이번 ‘발키리’는 콕핏(운전석)과 앞 휀더 사이에 마련된 홀을 이용해 차량 전면에 막강한 다운포스를 만들어 주행 안정감을 높였다고 합니다.공차 중량은 1,027kg으로 가벼운 알루미늄 유닛 바디를 적용했으며, 이전 모델보다 30~40% 가벼워진 헤드라이트를 사용하여 경량화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키리에는 V12 6.5L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 모터의 힘을 조합해 최고 출력 1,130마력을 내는 엔진이 탑재됩니다. 현재 개발완료 수준은 95%로 남은 5%는 공기역학의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 시절 동경하며 보았던 세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발키리의 탄생은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는 얼마나 더 많은 미래들이 눈앞에 펼쳐질까요?
관련기사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