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파파고보다 뛰어난 ETRI 지니톡”..송희경 “대국민 홍보 필요”

  • 등록 2017-10-19 오후 4:55:53

    수정 2017-10-19 오후 4:55:5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25개 출연연에 대한 국정감사장.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번역 앱 ‘지니톡’의 홍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ETRI의 보유기술을 활용한 ‘지니톡’ 통역을 직접 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송 의원이 “근처에 맛있는 집이 어디야?” 라고 ‘지니톡’, ‘구글 통역기’, ‘네이버 파파고’ 에 같은 질문을 던지자 ‘구글 통역기’와 네이버 ‘파파고’는 ‘맛있는 집’을 ‘Nice House’로 오역했다.

하지만 지니톡은 ‘Delicious Restaurant’으로 정확히 번역해냈다.

송 의원은 “지니톡은 음성인식율과 번역 정확도가 뛰어나지만 외국인은커녕 우리 국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부처 및 공공기관을 이용한 홍보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TRI는 보유기술인 ‘다국어 음성언어 처리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한글과 컴퓨터’와 합작, 연구소기업 (주)한컴인터프리를 설립해 ‘지니톡’을 운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 앞둔 쌍둥이 판다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