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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당 창당대회에서 “국민이 권력을 박근혜 후보에게 위임했는데 대통령은 위임받은 권력을 최순실이라는 개인에게 넘겨준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이것 하나만 해도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면서 “잘못은 자기가 해놓고 국회에서 나갈 날을 잡아 달라고 한다. 자기가 잘못했으면 그냥 내려가면 된다. 도대체 언제부터 국회 말을 그렇게 잘 들었냐”고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담화를 비판했다.
한편 늘푸른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제주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창당 작업을 이끌어 온 현덕규 변호사와 고동수 전 도의원을 공동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지역 당원 및 발기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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