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홍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의혹이 불거졌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1992년 3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102㎡), 1993년 8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13㎡)에 각각 전세로 거주로 하다 1995년 1월 성동구 금호동 두산아파트(84㎡)를 분양 받아 1996년 5월에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홍 후보자가 증여세 탈루 의혹을 해명하려면 세 건의 아파트 거래대금의 출처와 함께 증여세 납부 여부 및 출처에 대해서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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