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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특수강(019440)은 다음 달 20일 경북 포항 포스텍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태성 전무의 비상무이사 신규선임 등 총 5건의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세아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이사 신규 선임은 주력 계열사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비상무이사는 이사회에는 참석하지만 상근하지 않는다.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전 회장과 박의숙 부회장 슬하 1남3녀 중 장남인 이태성 전무는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언론학을 전공한 뒤 중국 칭화대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했다. 2005년 포스코차이나 마케팅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이듬해 세아제강 일본 현지법인인 세아재팬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한 세아그룹은 동부특수강을 인수한 현대차그룹과의 경쟁이 향후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세아특수강은 다음달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유을봉 세아특수강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이명기 세아특수강 생산본부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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