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M5 공개…“올해 고성능·모터스포츠 활성화 집중”

전세계 400대 중 국내 10대 한정 퍼스트 에디션 ‘완판’
  • 등록 2018-05-14 오후 2:44:02

    수정 2018-05-14 오후 2:44:02

로타 슈페 BMW그룹 GmbH 판매·마케팅 총괄이 14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신형 M5 공개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MW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즈니스 세단으로 불리는 BMW ‘M5’의 6세대 신형 모델이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BMW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신형 M5 공개행사를 열고 외관과 성능 등 사양을 선보이는 동시에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했다. 공식 판매 시기는 내달 말께다.

BMW 뉴 M5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8기통 4.4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8마력과 최대토크 76.5㎏·m의 힘을 낸다.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3.4초에 불과하다. 8단 M스텝트로닉 변속기는 가볍고 빠른 기어 변경으로 독보적인 민첩성을 제공하며 M x드라이브 시스템과 결합해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엔진을 제어한다. 특히 M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를 탑재해 후륜과 사륜 스포츠 구동 방식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루프(지붕)와 알루미늄 후드(보닛)로 몸무게는 줄였다. 더 커진 공기 흡입구와 고속주행 때 공기의 소용돌이를 없애는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미러 등은 차별화된 요소다. 또 5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만큼 각종 반자율주행과 편의 장치가 기본 장착됐다. 판매 가격은 1억4690만원이다.

전 세계에 오직 400대만 선보이는 신형 M5의 한정판인 ‘퍼스트 에디션’은 국내 판매가 예정된 10대 모두 완판(완전 판매)됐다. 뉴 M5 퍼스트 에디션에는 에디션 전용 프로즌 다크레드 메탈릭 외장 컬러와 풀 메리노 가죽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인디비주얼 옵션과 ‘M5 퍼스트 에디션 400대 중 하나(M5 First Edition 1/400)’라는 문구를 통해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다.

BMW는 이날 신형 M5의 공개와 함께 올해 국내 시장에서 고성능 브랜드 M과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로타 슈페 BMW그룹 GmbH 판매·마케팅 총괄은 “한국은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 중 하나”라며 “신형 M5 출시를 통해 성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M 제품군의 확대와 판매망 구축,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 등을 올해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고객 차량 출고 공간 ‘BMW 딜리버리존’(가칭)도 함께 공개했다. BMW 딜리버리존은 BMW 차량을 특별한 방식으로 전달받기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간이다. 차량 언베일링 세러모니 및 번호판을 고객이 직접 부착할 수 있으며,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에 트랙을 직접 달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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