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지앤비인프라테크, 'ABLE 2'로 300억 자금 유치 성공…신재생에너지 투자 확장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 전문 플랫폼
2년전 ''ABLE 1''에 투자자로 KB 참여
에너지 자산 확대·투자 다각화 예정
  • 등록 2024-12-12 오후 3:40:20

    수정 2024-12-12 오후 3:40:20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지앤비인프라테크가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 전문 플랫폼 ‘ABLE 2’를 통해 국내 투자사로부터 300억원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앤비인프라테크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산 확대와 투자 다각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ABLE 2는 지앤비인프라테크의 두 번째 대규모 투자플랫폼 설립 프로젝트다. 지난 ‘ABLE 1’에 이어 이번에도 KB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회사는 ABLE 1을 진행하면서 340억원의 자금을 유치해 신재생에너지 자산 약 200메가와트(MW)를 확보한 바 있다. 현재 이 자산 중 20MW는 운영 중이며, 100MW는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김병준 지앤비인프라테크 상무는 “ABLE 2의 성공적인 자금 유치는 지앤비인프라테크의 전략적 비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신규 확보된 자산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택 지앤비인프라테크 이사 또한 “ABLE 프로젝트는 G&B가 신재생에너지 자산투자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회사에 대한 투자 또는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보유한 회사와의 합자회사 설립투자를 이어가는 데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앤비인프라테크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투자·개발 전문 기업으로 탄소저감을 비롯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영역에 투자한다. 경영진은 국내 투자은행(IB), 프라이빗에쿼티(PE) 하우스 및 회계법인 출신의 투자전문인력과 신재생에너지·환경·폐기물 산업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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