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이사회에서 재선임

5년 간 조직 이끈 송구영 대표
방송산업 회복 및 성장성 회복에 집중 예상
  • 등록 2024-11-21 오후 5:30:56

    수정 2024-11-21 오후 5:30:56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가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재선임됐다. 송 대표는 2020년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한 이후 현재까지 5년 동안 LG헬로비전의 조직을 이끌어왔으며, LG유플러스에서 홈미디어부문장과 LG헬로비전 인수추진단장을 거쳐 대표직에 올랐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사진=이데일리DB


이번 재선임은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고 사업 내실화를 강화하려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송 대표는 향후 방송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LG헬로비전의 성장성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LG헬로비전의 신규 임원 선임은 없었으나, 2022년 첫 여성 전무로 승진한 강명신 커뮤니티사업그룹장이 퇴임했다. 이에 따라 LG헬로비전은 향후 사업 내실화와 성장성 회복을 위해 조만간 조직 개편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LG유플러스 이사회는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4년 동안 LG유플러스를 이끌어온 황현식 사장의 후임으로 홍 사장이 CEO에 발탁되면서, LG유플러스는 리더십 세대교체와 인공지능 전환(AX) 컴퍼니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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