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은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여객기 납치가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항공기는 키프로스에 비상 착륙했다. 아이와 여성 등 대부분의 승객은 풀려난 상태다.
외신들은 “이번 범행은 여자와 관계된, 개인적인 동기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테러범의 신원도 밝혀졌다. 이브라힘 사마하 라는 이름의 이집트 국적자이며 알렉산드리아대 수의학과 교수다. 당시 그는 여객기 K38 좌석에 앉아 있었다.